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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기 위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방법: 애담 그랜트의 <히든 포텐셜 Hidden Potential>

by P&TB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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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반납 기일에 연장을 하려는데 예약이 걸려 있어서 연장이 되지 않았다. 가서 도서상세페이지를 보니 두 사람이나 예약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반납일에 반납을 하고 다시 빌려서 읽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너무 많이 기다릴 거 같아 빨리 읽고 반납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월요일 저녁부터 읽기 시작해서 지금 거의 읽어가고 있다. 먼저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책을 읽으면서 오탈자가 다른 책에 비해 너무 자주 나와 너무 거슬렸다. 초반에는 문맥상 연결이 되지 않은 듯한 느낌에 이게 맞는 번역인가하는 생각도 하면서 읽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크게 어긋나지는 않은 것 같아 무시할 수 있었지만, 뭔가 찜찜함을 감출 수 없었다. 좋은 책 내용을 매력 없게 만들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 숨겨진 잠재력이 무엇일까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발현해 나의 인생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도서 연체까지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품성 기량을 길러야 한다고 하는데, 추진력, 절제력, 의지, 결단력의 품성을 길러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을 기르기 위해서 어떤 행동들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숨은 잠재력을 실현하는 효과적인 행동지침

I. 품성 기량을 키워라

1. 기회를 만들 품성기량을 통해 숨은 잠재력을 발휘하라.

A. 불편함에 익숙해져라

2. 과제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겁내지 마라.

3. 해보지 않으면 얻는게 전혀 없음을 기억하고 실전에 뛰어들라.

4. 빨리 성장하고 제대로 하고 싶다면 불편함을 추구하라.

5. 하루 또는 일주일에 최소한 몇 번의 실수를 허용할지 목표를 세워라.

B. 스펀지가 되어라

6. 정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흡수하는 역량을 키워라.

7. 과거에 대한 피드백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조언을 구하라.

8. 전문성, 친숙함, 애정을 가진 신뢰할 대상을 잘 선택해서 경청하라.

9. 여려분 자신에게 있었으면 하는 코치가 되어 엄연한 진실을 듣는 게 얼마나 쉬운지 보여줘라.

C. 불완전주의자가 되어라

10. 완벽함이 아니라 탁월함을 추구하라.  오늘 더 나은 내가 되었나? 오늘 누군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나? 질문하여 스스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가늠하라.

11. 여러분의 진전을 평가할 사람들을 선정하라. 0부터 10까지의 점수를 매겨서 10점에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들에게 물어보라. 목표로 삼는 결과와 받아들일 만한 수준의 결과를 설정하라.

12. 여러분 스스로 최종 심판관이 되어라. 결과물을 공개하기 전에 그것이 여러분을 잘 대표하는지 평가하라.

13. 정신적 시간 여행을 떠나라. 5년 전의 여러분이 지금의 여러분만큼 성취할 줄 알았다면 여러분은 자부심을 느꼈겠는가?

II. 임시 구조물을 구축해 장애물을 극복하라.

14. 알맞은 지원을 적싱 외부에서 찾아라. 혼자 힘으로 올라가기 되기 전까지 발을 딛거나 여러분을 끌어올려줄 임시 구조물이 필요하다.

A. 실행을 놀이로 전환하라

15. 따분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즐거움의 원천으로 전환하라. 계획적 놀이를 설계하라. 기량을 키우는 난관들을 재미있게 만들어라.

16. 여러분 자시노가 경쟁하라. 시간에 흐름에 따라 진전을 이뤘는지 가늠하라.

17. 경직된 일상의 볼모가 되지 마라. 실행에 참신함과 다양함을 도입하면 심신 소진과 따분함을 방지할 수 있다. 다양한 기량을 연습하거나 기량 습득을 위한 도구와 방법 등 변화를 주어라.

18. 지치기 전에 휴식을 취하고 원기를 회복하라. 휴식을 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라. 휴식은 안녕과 복지에 대한 투자다.

B. 진전으로 가는 우회로를 택하라

19. 제자리걸음을 할 때는 후퇴해야 전진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 때가 있다.

20. 나침반을 찾아라. 지도가 아니라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가늠할 나침반만 있으면 된다.

21. 여러 명의 길잡이를 구하라. 단 한명의 전문가나 멘토에게 의지하기보다 여러 명에게 그들이 직접 떠난 여정에서 본 이정표와 전환점에 관해 물어보라. 길잡이들의 단서를 조합해서 여러분에게 알맞은 길을 만들어라.

22. 취미를 만들어라. 무기력증에 빠지면 새로운 목적지로 가는 방법으로 부업이나 취미에서 진전을 이루며 소소한 결실을 얻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C. 자기 힘으로 날아라

23. 여러분 자신이 배우고 싶은 바를 남에게 가르쳐보라.

24. 다른 사람들을 지도함으로써 자신감을 얻어라. 자신에게 의구심이 들면 남에게 조언을 구하기보다 조언을 해라.

25. 여러분에 대한 높은 기대와 낮은 기대를 둘 다 동기 유발의 계기로 삼아라. 무지하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지닌 사람들이 여러분의 역량을 의심한다면 도전과 증명할 기회로 삼아라.

26. 훌륭한 선례를 남겨라.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믿고 의지한다는 사실은 가장 깊은 인내와 회복 탄력성의 원천이다.

III. 기회를 부여하는 체제를 구축하라

27. 과소평가되고 간과된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라. 모두에게 투자하고 기회를 창출하는 체제를 구축하라.

A. 모든 학생이 자신이 지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학교를 설계하라

28.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마라. 학생 하나하나가 얼마나 진전을 이뤘는지로 성공을 가늠하라.

29. 교육에 전문가를 투입하라. 교사들을 믿을 만한 전문가로 훈련하고 대우하라.

30. 힉생들을 같은 선생과 여러 해 동안 함께 보내게 하라. 관계 고리 맺기 관행은 학생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31. 학생들에게 학생 개인의 관심사를 탐색하고 나눌 자유를 부여하라. 학생들에게 배움이 즐겁다는 것을 알게 하라.

B. 팀에 내재된 집단 지성을 발굴하라

32. 집단을 팀으로 변모시켜라. 집단 지성은 결속력이 좌우한다.

33. 친화적 기량을 토대로 지도자를 뽑아라. 남의 말을 가장 잘 경청하는 사람으로 지도자를 선택할.

34. 구두로 중지를 모으지 말고, 서면으로 독자적인 의견을 모아라. 모든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모든 구성원이 빠짐없이 모이면, 집단에게 가장 가망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다듬게 하라.

35. 기업의 수직 구조를 격자 체제로 대체하라. 직원들에게 자시 의견을 표명할 다양한 길을 열어주어라.

C. 구직 면접과 대학 입학 사정에서 다듬지 않은 원석을 발견하라

36. 학력과 경력 요구 사항을 철폐하라. 품성 기량은 그들이 얼마나 높이 오르게 될지 결정한다.

37. 난이도를 고려하라. 지원자의 장애물을 반영하려면 학교, 전공, 지역 공동체의 또래 집단 구성원들과 지원자가 이룬 성과를 적합한 맥락에서 평가해야 한다.

38. 평가할 때는 궤적을 이용하라. 최근의 성과나 평균적이 성과가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성과가 그려낸 궤적이 훨씬 중요하다.

39. 지원자가 성공하도록 면접 방식을 재설계하라. 지원자가 빛날 기회를 조성하는 면접을 설계하라.

40. 성공을 새로이 규정하라. 가장 의미 있는 형태의 성과는 진전이다. 잠재력을 가늠하는 궁극적인 지표는 얼마나 장족의 발전을 했는지(그리고 다른 이들도 장족의 발전을 하도록 도왔는지)다.

결국에, 성과를 낸 결과보다 성과를 내고 발전하는 인간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은 결과만을 보고 그 사람 인생을 섣불리 판단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절제력, 결단력, 추진력,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품성은 길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품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우리는 일단 편안함이 아니라 불편함을, 임시 구조물로 기회를 만들고 기회를 구축하기 위한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점점 더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걱정이 많아졌다. 결과만을 중시 여겨 성장하는 사람들을 발굴하지 못해 진짜 중요한 인물들을 놓치는 사회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 걱정이 되었다. 인구절벽으로 심각한 상황인데 교육마저 혁신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걱정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이런 점 때문에 내가 발전을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한다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편안한 선택을 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는 게 너무 어려워서 자신을 객관화하지 못해 왔다. 그리고 완벽주의라는 함정에 매몰되어 너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닌가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생각을 거의 안하고 자신의 힘으로 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결국에는 그게 발목을 잡는 경우도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높은 장벽에 절망하며 미리 포기하거나 그 일을 즐기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즐기는 사람에게는 당해낼 수 없다는 말이 실감이 되었다. 지금이라도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서 나 자신 스스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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