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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장상사 3> 신농산으로 온 소요와 창현

by P&TB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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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설책은 한번 손에 들면 쉽게 놓기가 어렵습니다. <언스크립티드>는 잊은 지 오래인 듯합니다. 어서 빨리 소설책을 빨리 다 읽고 다른 책으로 돌아가는 게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열심히 읽어서 거의 3권을 다 읽어 갑니다. 

창현의 계획에 따라 헌원왕에게 쫓겨난 창현은 소요와 함께 신농산으로 오게 됩니다. 신농산에 와서 신농왕의 궁전을 수리하는 업무를 맡으며 그에 따른 경비 등을 유용하여 군대를 양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풍륭과 형열의 도움으로 중원의 가문들과 교류를 하게 됩니다.

소요는 창현의 부탁으로 소염선의 저택에서 머물면서 형열과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소요는 목비 등의 살진에 빠지게 됩니다. 적신에게 가족을 몰상당한 이들은 소요의 눈을 보고 적신과 닮았다는 것을 알고 그녀가 적신의 딸임을 창현의 숙부들에게 확인을 하고 그녀를 죽이려 합니다. 이상한 예감에 소요를 찾아 나선 경은 그녀가 죽어감을 알고 의식불명이 되고 맙니다. 상류를 소요를 살리기 위해 창현에게 말해 그녀를 데리고 갑니다. 37년간의 치료를 통해 살아난 소요는 의식불명 상태인 경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그에게 갑니다. 

소요는 소염선의 저택내 목서원에 머물고 있던 경을 보살피게 됩니다. 그녀가 보살핀 지 나흘이 지난 후 경이 깨어납니다. 경은 소요를 잃을 수 없다는 생각에 청구로 돌아가 태부인에게 자신이 도산경이라는 이름조차 버릴 수 있다고 방풍의영과의 혼약을 깨줄 것을 부탁하나 태부인은 그럴 수 없다고 답합니다. 태부인은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할 거라고 말하며 도산후에게 도산경을 영원히 헤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도산경을 족장에 앉힙니다. 자신의 뜻과 달리 도산경은 족장이 되고 자신이 의식불명인 동안 자금난에 빠진 창현과 풍륭의 어려움을 해결해 줍니다. 하지만 소요와의 사이는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요는 태부인이 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자신의 의술로 그녀의 치료를 돕습니다. 청구의 도산가에 머물면서 환약을 만들어 태부인의 고통을 완하해 줍니다. 그러면서 방풍의영이 더욱더 도산경에 매달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쩌지 못한 그녀는 도산경을 피해 오신산으로 갑니다. 오신산으로 간 소요는 고신왕으로부터 화살을 선물 받게 됩니다. 훌륭한 주조사를 소개받아 화살을 부탁하고 긴 세월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달 후 다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 화살을 얻으려면 상류의 피가 필요한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몸에 상류의 피가 흐르는 것을 알고 소요는 화살을 받아들이는 의식을 치릅니다. 그녀의 영력이 낮기 때문에 그 화살은 하루에 3번뿐이 쏠 수 없다고 주조사가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화살이 누군가 주문했다가 최근에 취소한 거라고 소요가 운이 좋다고 알려줍니다. 

태부인의 환약이 떨어져 갈 즘 소요는 오신산을 떠나 신농산으로 올게 됩니다. 아념은 40여 년간 창현을 잊으려고 했으나 잊을 수 없었다며 소요에게 부탁해 신농산으로 같이 오게 됩니다. 소요는 아념에게 창현이 한 여인에게 만족할 사내가 아니라며 행복할 수 없을 거라며 아념을 말리지만 아념은 다른 이보다는 오히려 창현이 더 나을 거라고 자신의 선택을 존중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창현이 있는 신농산으로 알리지 않고 돌아옵니다. 

돌아온 소요는 청구로 향하기 전 지읍에 들렸다. 방풍패를 만나고 그에게 화살을 만들었다는 말을 합니다. 지난번 헤어졌을 때 방풍패의 살기를 느꼈기 때문에 그녀는 조심스러워 하지만 그녀는 방풍패와 함께 화살을 시험하러 갑니다. 그렇게 돌아와 그녀는 청구 도산가로 향합니다. 도산가에 도착해 태부인의 환약을 만들어 줍니다. 거기서 방풍의영이 임신을 하였슴을 알게 됩니다. 신농산으로 돌아온 소요는 결국 피를 토하며 쓰러집니다.

주말에도 좀 읽어서 3권을 거의 읽어 갑니다. 빨리 4권을 읽고 싶군요. 어서 빨리 6권을 다 읽어서 마무리 짓고 <언스크립티드>도 빨리 읽고 다음 선택한 책을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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