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장상사 4> 창현 드디어 제왕의 자리에 오르다

주중이다 보니 읽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까지 다 읽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더운 날씨에 재미있는 소설만 한 것은 없는 듯합니다. 다들 더위에 건강 조심합시다.

소요가 도산가에서 방풍의영의 임신소식을 알고 난 후 건강에 나빠졌다 회복을 합니다. 경은 자신이 태부인과 방풍의영의 계략에 빠져 그렇게 되었다고 소요에게 말합니다. 소요는 자신이 사람을 잘 못 본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작은 위안을 삼습니다. 도산가는 방풍의영과 도산경의 결혼을 서둘러 치릅니다. 

일 년 지난 후 창현은 담가의 적녀 숙혜를 측비로 맞이합니다. 중원 세력을 포섭하기 위해 중원 육대가문의 우두머리인 담가를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의 방편입니다. 아념을 실망을 하고 형열은 실망은 하나 자신이 그 일을 도모한 것입니다. 창현이 결혼을 올리는 날 소요는 경을 피해 방풍패를 만나 바다로 향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상류의 정혈로 인해 몸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닷속에서 숨도 자유롭게 쉬고 말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치료되는 기간 하얀 조개비 안에서 상류와 함께 지낸 것을 기억해 냅니다. 

신농산으로 돌아온 소요는 창현과 숙혜의 결혼으로 상심은 아념을 달랩니다. 그리고 소요는 소염선의 집에 아념과 함께 가 형열과 함께 머물면서 아념이 태도를 바꾸기를 바랍니다. 소요의 생각이 맞아떨어지면서 아념은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기 시작합니다. 

일 년 후 방풍의영은 사내아이를 낳았고 태부인은 진이라고 이름을 지어 줍니다. 진이 태어난 지 한 달이 되지 않아 태부인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사매아가 소요를 찾아와 그 소식을 듣게 되고 사매아는 소요에게 백려로 한 번 와 줄 것을 부탁하고 떠납니다. 그리고 소요에게 정인고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헌원왕이 중원을 순시를 하게 됩니다. 그의 앞의 두번의 순시는 파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이 번 순시에 대한 걱정들이 있습니다. 먼저 택주에 들른 헌원왕은 헌원군의 위세로 중원 세력들을 압박을 합니다. 그리고 기주로 옮겨와 중원의 가문들을 초대해 연회를 베풉니다. 고신왕은 아념과 소요를 불려 들이나 소요는 가지 않고 남게 됩니다. 그리고 택주에 헌원왕을 암살하기 위한 기도가 있었습니다. 그 배후 약수족 족장이라고 할 수 있는 창현이 지목되었습니다. 

헌원왕은 밀지를 보내 창현을 소환합니다. 혼자 가겠다는 창현을 말리고 소요는 함께 갑니다. 이번 택주행이 잘못하면 창현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소요는 함께 하기로 합니다. 시위들이 호위하고자 하나 그마저 물리치고 최고의 고수 균역만 데리고 소요와 함께 창현은 택주로 향합니다. 헌원왕은 제왕이 된다면 중원 가문들을 어찌할 것인지 덕암과 창현에게 뭅습니다. 창현은 융합할 것을 이야기하고 덕암은 견제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택주에서 헌원왕의 의심을 풀고 나오나 암살자들을 만나 겨우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와 풍륭과 경을 만나 다시 한번 충성을 맹세 받습니다. 헌원왕은 4월 보름에 자금정에 올라 제를 지내겠다고 선포하고 중요한 발표도 하겠다고 합니다. 그 의식의 준비를 덕암에게 맡깁니다. 덕암은 자신이 왕세자가 될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준비를 합니다.

그러던 차 형열의 초대로 소염선 저택에 간 소요는 적수풍륭으로부터 청혼을 받습니다. 자금정에 돌아온 소요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내라는 생각에 창현에게 말을 하고 청혼을 받아들입니다. 창현은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격앙되어 나무를 박살내고 맙니다. 적수풍륭은 적수가로부터 족장의 자리를 물려받습니다. 

4월 14일 헌원왕은 자금정에 오릅니다. 창현의 심복들은 그날 저녁 반란을 일으킬 것을 종용하나 창현은 이를 저지합니다. 다음날 제를 지낸 헌원왕은 창현에게 헌원왕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세상에 공포합니다. 그리고 신농산에 머물며 창현에게 힘을 실어 줍니다. 그 밤 창현의 측근들이 모여 축하자리를 가지는데 경은 아직도 소요를 못 잊고 힘들어합니다. 아념은 창현이 등극하자 다시 신농산으로 옵니다. 

헌원왕은 창현에게 상류를 회유해 투항시킬 것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창현은 헌원 세력의 일족인 방뢰씨의 적녀를 비로 들입니다. 아념과 형열과 함께 쇼핑을 즐기던 소요는 우연히 경을 만나고 자신이 아직도 힘들어함을 느낍니다. 리융족이 연 지하 도박장으로 향한 그녀는 거기서 방풍패를 만나 적신과 함께 싸웠다던 전사가 여는 가게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거기에 리융창과 함께 경이 나타납니다. 리융창은 계속해서 소요에게 경을 용서하라고 종용하다 그녀의 신분을 알고 입을 닫습니다.

소요는 창현이 제위에 오른 후 무기력함에 빠졌습니다. 생각보다 경에 대한 생각이 깊다는 것을 알고 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창현은 자신의 잘못을 탓합니다. 그리고 삼 년이 흐른 다음 창현은 수도를 헌원성에서 지읍성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이제 왕후를 선택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헌원왕은 신농형열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아념을 위로합니다. 아념은 신농형열이 왕후가 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소요에게 말합니다. 소요는 이제 더 이상의 오라버니의 집이 자신의 집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아념과 함께 고신으로 떠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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