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장상사 5> 소요의 진정한 신분을 되찾다

진짜 너무 덥네요. 오전에 잠깐 몸을 움직였는데 온몸이 땀에 쩔어서 소금에 절여진 느낌이네요. 어서 빨리 2주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2주면 충분히 더위가 누그러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위 식히는데 좋은 소설 읽기가 좋은데 장상사가 드디어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소요가 적신이 딸인 것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사실 창현의 소행이었습니다. 결국 고신왕은 소요를 고신왕족의 족보에서 제명했음을 세상에 선포합니다. 소요는 서릉씨를 선택하여 서릉구요가 됩니다. 괴로워하는 소요를 위해 여행을 준비한 경은 고신으로 향해 고신왕을 찾아뵙습니다. 고신왕은 소요를 데리고 적수의 사막으로 향합니다. 사막 안의 도화림에서 소요는 아직 죽지 않고 자신을 400년이나 기다린 엄마를 만나 자신의 탄생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자신의 부모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결국 소요는 안정을 되찾게 되고 아버지 적신을 받아들입니다. 드디어 자신의 생을 마감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유골과 같은 사막의 흙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백려에 들려 제를 올립니다.

백려족 무왕을 만나 고를 풀 길을 찾으나 해결하지 못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바다에서 상류를 만나 자신이 적신의 딸임을 말하고 고를 풀어줄 것을 말하지만 상류는 풀지 못한다고 하고 사라집니다. 신농산으로 돌아온 소요는 헌원왕과 창현에게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창현은 소요와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합니다. 

은과 함께 의술을 공부하던 소요는 헌원왕의 제안으로 의서를 편찬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창현은 고신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실은 안 소요는 창현에게 전쟁을 그만 둘 것을 말하지만 창현은 고신왕 때문에 자신들이 현재 이렇게 된 거라고 말하며 제왕의 일이니 신경을 끄라고 말합니다. 창현은 군사들에게 백성을 상하게 하지 말 것을 명합니다. 그리고 경은 소요에게 청혼을 합니다. 소요는 청혼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헌원왕과 창현은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소요는 의서를 편찬한 후 결혼을 할거라고 말합니다. 연말 즘 도산경과 서릉구요의 약혼 소식이 세상에 알려집니다. 

헌원과 고신의 전쟁은 십년동안 계속됩니다. 그러던 차 적수풍륭이 패배하자 이를 위로차 창현이 전장에 나갑니다. 창현은 도산경과 소요를 데리고 전장에 갑니다. 아념은 부왕을 위해 자신이 왕세자로 적합함을 보여주기 위해 전장에 들어왔다 소요와 창현을 만납니다. 그리고 고신왕이 많이 아프다는 것을 알리고 아직도 창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함을 깨닫습니다. 전쟁은 계속되고 헌원이 계속 지게 됩니다. 그러던 차 고신의 백호부와 상희부에서 연락이 와 창현에게 투항을 합니다. 창현은 여러 조건들을 조율하여 그들을 받아들입니다. 백호부와 상희부는 세상에 그들이 창현 쪽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고신왕은 상희와 백호 두부를 토벌하겠다고 선포하고 직접 출정에 나서나 쓰러져 대신 아념이 그들을 토벌하는데 나섭니다.

이 소식을 들은 소요는 고신왕을 진료하기 위해 오신산으로 향합니다. 창현도 함께 따라갑니다. 고신왕은 사막에서 몸을 상해 다리도 절고 머리도 하얗게 세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에 놀란 창현은 제자로서 고신왕을 대합니다. 고신왕은 자신의 회한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기른 구망, 욕수, 창현의 쓰임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창현에게 선위할 것을 밝힙니다. 그리고 아념을 창현에게 보내기로 합니다. 선위 후 자신은 청룡부와 희화부와 함께 헌원산으로 가기로 합니다. 

창현은 또한번 자신이 원하지 않는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런 마음을 소요에게 말합니다. 창현은 자신의 마음이 소요에게 있음을 알리지 못하며 결국 고신의 왕희 고신억을 왕후로 맞아들입니다. 그리고 고신왕은 자신의 선위를 세상에 알립니다. 그리고 두 나라의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신농산으로 돌아온 소요는 고신왕이 가지고 있던 하도낙서의 반쪽으로 반고대제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지역에 맞게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기록한 것으로 반고대제가 천하 만민이 더 이상 배곯지 않기를 기원한 것을 알게 됩니다. 헌원왕은 이를 바탕으로 연구를 시작합니다. 1년 후 고신왕은 헌원산으로 옮겨 조운전에 거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온 대황은 창현의 통치하에 더 이상 분쟁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우수한 의원들을 모집하여 의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결국 의서를 완성한 후 소요는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습니다. 5월 보름을 결혼 날짜를 잡습니다. 한달여를 앞두고 경은 결혼 예법에 따라 소요와 만나지 않기 위해 청구로 돌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수진에 가있던 도산진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뭔가 예감이 좋지 않지만 도산경은 그래도 청수진으로 향합니다.

도산경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제 마지막 6권만이 남아 있습니다. 과연 소요는 행복하게 될 것인지, 창현은 자신의 원하는 여인을 가지게 될 것인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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