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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 장완이, 등위, 단건차 주연의 <장상사> 원작 소설을 읽기 시작하다

by P&TB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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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드라마 <장상사>가 방영예정으로 뜨고 있어 소설책을 다시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소설 <장상사> 출판을 기다리며 출판사에 문의전화도 여러 번 했던 고대하고 있던 소설책을 발간되자 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번에 드라마 방영에 맞춰 다시 한번 읽어볼까 합니다. 기존의 읽고 있던 <언스크립티드>와 병행하며 읽을려고 합니다. 

드라마 <장상사> 포스터* 출처 : 바이두
장상사 표지* 출처: YES24

청수진이라는 마을에 있는 회춘당은 헌원 도망병사 노목, 고아인 마자와 천자, 의원인 민소육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평범한 하루에 회춘당 후원에 뼈만 앙상한 거렁뱅이가 나타났습니다. 하루 종일 거렁뱅이를 무시하던 민소육은 결국 저녁에 그를 들여 치료를 해준다. 갖은 고문을 당한 듯한 그는 손발톱도 다 빠지고 몸이 성한 곳이 없습니다. 심지어 목구멍도 성치 않습니다. 민소육은 그를 열심히 치료해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를 기억을 하는지 못하는지 자신에 대한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민소육은 그는 엽십칠이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는 민소육 곁을 떠나지 않고 그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맹세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 새 엽십칠은 회춘당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 되었습니다. 민소육은 자기도 모르게 그를 의지하게 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마자와 천자가 결혼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민소육은 산으로 약초를 캐러 갑니다. 그런 그를 묵묵히 엽십칠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에게 돌아가라고 하나 어느새 그가 옆에 있는게 익숙해진 민소육은 엽십칠과 동행을 합니다. 산중에는 신농의 홍강이 이끄는 반군 세력이 있어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나섰습니다. 몇일간 약초를 캐고 돈이 되는 비비를 잡기 위해 엽십칠을 놔두고 혼자 길을 나선 민소육은 비비를 만납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리가 나타나 비비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런 수리를 독약으로 중독시킨 후 도망가려고 하나 백발의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의마귀와 같은 눈빛으로 살인마, 머리가 아홉이라 목숨도 아홉 개라는 요괴 상류를 만납니다.

상류에게 잡힌 민소육은 그에게 끌려갑게 됩니다. 상류는 민소육의 독이 신수를 중독시킬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그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생각을 해보겠다고 대답하는 민소육이 확답을 쉽게 주지 않자 그를 채찍질합니다. 결국 민소육은 상류에게 청수진을 떠나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고 승락을 합니다. 혼자 남겨져 있던 엽십칠은 마을로 돌아가지 않고 민소육을 찾아 상류의 근거지까지 오게 되고 상류의 허락하에 그들은 다시 마을로 내려오게 됩니다. 자신의 망가진 몸을 노목에게 보이기 싫은 민소육은 마을 근처 동굴에서 십여일 동안 치료를 하고 돌아옵니다. 민소육과 엽십칠은 동굴에서 지내는 동안  더욱더 친밀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엽십칠이 비싼 약초를 구해 마자와 천자의 결혼자금은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무사히 돌아온 그들은 그렇게 평화롭게 세월을 보내게 되고 그동안 민소육은 독을 수리에게 보내며 상류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독은 아마도 상류가 먹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민소육은 독을 먹기 불편하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마자는 양고기집 고씨 집안의 딸과 정혼하여 1년 후에 무사히 결혼을 하게 됩니다. 상류가 혼례를 올린 날 나타나 마자를 축하해 주며 술을 한잔 마신 후 홀연히 자리를 떠납니다. 소육은 독으로 그를 죽일 것을 다짐합니다. 그 후 상류는 종종 회춘당에 들려 소육과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은 후 돌아갑니다. 소육은 약이 오릅니다. 자신이 만든 독약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상류를 보고 더욱 열심히 연구에 요괴를 쓰려뜨리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자가 맞고 들어오게 됩니다. 이를 따리지러 간 노목과 천자는 아념과 해당이라는 사람에게 굴욕을 당하게 됩니다. 이를 따지러 갔던 민소육은 해당을 중독시키고 이를 해결하러 온 아념의 사촌오빠 헌은 해독약을 빼앗아 해당을 해독시킵니다. 이 때 도와주기로 한 십칠이 갑자기 사라지고 없습니다. 민소육은 다시 한번 아무도 믿어서도 기대해서도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그 일은 일단락 되지만 굴욕을 당한 노목은 집밖으로 나오지 않게 되고 십칠도 집밖 출입을 줄이게 됩니다. 헌과 아념은 6개월이 지나도 청수진을 떠나지 않고 술집을 열어 석달이 지나자 제대로 자리를 잡아 갑니다. 이에 민소육은 그 술집을 찾아가고 헌을 만나게 되고 그들은 화해를 하고 노목에게 사과를 하기로 합니다. 술과 함께 회춘당을 찾아온 헌은 노목과 화해를 하고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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