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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진서의 <글쓰기 생각쓰기> 3부 여러 가지 형식 3

by P&TB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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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도 책과는 거리가 먼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 한 해 목표 중 하나가 글 잘 쓰기이니 어서 빨리 읽고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쓰기 생각쓰기> 표지* 출처 : YES24

3부 여러 가지 형식

12. 과학과 기술: 설명하는 글쓰기

글쓰기는 종이 위에서 생각하는 행위이다. 생각이 명료한 사람이면 누구나 깔끔한 글을 쓸 수 있다. 질서 정연한 문장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분야다. 사실과 추론이 지배한다. 무언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하라는 것이다. '과학'이란 기술, 의학, 자연 등을 모두 포괄한다. 기술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은 "독자는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떤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 중요하다. 그럼으로써 여러분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분명히 알게 된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과정을 분명히 알게 되기까지 했던 생각과 추론을 독자가 똑같이 거치된다. 과학과 기술에 관한 글쓰기의 원리는 다른 모든 글쓰기에도 적용된다. 그 원리란,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를 한 걸음 한 걸음 이끌어 그들이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머리가 나빠서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던 주제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독자는 단순한 한 가지 사실에서 출발해야만 넓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과학에 관한 글쓰기를 뒤집힌 피라미드라고 상상해 보자.

독자의 삶과 관련이 있는 어떤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데 자신의 경험을 이용해 보자. 또 다른 인간적인 방법은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독자에게 낯선 사실을 이해시키는 또 한 가지 방법은 친숙한 장면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다. 추상적인 원리를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들어보자. 과학을 주제로 한 글을 쉽게 쓰는 또 하나의 방법은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처럼 쓰는 것이다. 모든 과학 분야에는 각각의 훌륭한 문학이 있다. 순차적인 글쓰기의 원칙은 독자를 새롭고 어려운 영역으로 안내해야 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

쉽게 설명할 수 있거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몇 개의 기술 용어만으로 복잡한 과학적인 주제에 대해 분명하고 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여러분처럼 과학을 두려워하는 모든 글쓴이들과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모든 과학자들도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명료하고 힘 있는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13. 비즈니스: 업무와 관련된 글쓰기

이런 글쓰기에서도 두려움이 큰 문제이며, 인간미와 명료한 생각이 해결의 큰 실마리이다. 사무실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온갖 서류가 모두 글쓰기의 한 형태이다. 이 모든 글쓰기를 진지하게 보자. 사실을 기술하거나 회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생각을 조리 있게 보여주는 능력에 따라 사람들의 출세가 좌우되는 경우가 숱하게 많다. 명료하게, 잘난 체하지 않으면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실제 인물에 독자들이 친근감을 느낀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미국의 실업계는 쉬운 말을 편안하게 사용하는 곳이 아니다. 글 한 줄 한 줄에 허영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문체가 단순하면 생각이 단순하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사실 단순한 문체는 고된 노력과 사고의 결과다. 글은 여러분에게 거래나 돈이나 선의를 제공할 누군가에게 여러분을 알릴 유일한 기회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조직이든 인간적인 온기를 띠려면 사라진 '나'를 찾아야 한다. 어떤 이야기에서든 '나'라는 사람이 제일 흥미로운 요소라는 것을. 조직에서 글을 쓸 때는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지위에 있든 자기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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