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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4> 조설근과 친구들

by P&TB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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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으로 유명한 조설근과 그의 친구들이 등장하는 부분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건륭황제 4 표지* 출처 : YES24

제2부 석조공산

풍류남아

방경을 자신의 타교에 태워 보내고 돈민 형제는 말을 타고 조설근의 집으로 향하였다. 돈민 형제을 맨발로 뛰쳐나와 예를 갖춰 조설근이 맞이하였다. 그들은 처음 만남이지만 서로에게 친근함을 느꼈다. 궁핍한 조설근의 살림을 생각하여 돈민 형제는 주안을 시켰고 조설근 내외는 어떻게 해서든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조설근은 돈민 형제가 문하주구가 될 생각이라고 하니 지기로 격의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 러민과 아계가 찾아왔다. 그들은 조설근의 형편을 알기에 고기며 생선이며 닭 등을 100여 근이나 가지고 와서 방경에게 주었다. 그들은 주안상이 도착하자 서로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이 술자리를 하고 있는 중에 하지가 류소림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섰다. 아계는 조설근의 처지가 안타까워 신하로 아까운 재능을 펼치면 좋겠다고 조언을 하였다. 하지만 조설근은 관가의 생리가 자신의 천성에 맞지 않고 지금이 좋다고 하였다. 

돈민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어떤가 하고 종학에서 글공부를 가르치는 게 어떠냐고 하였다. 조설근은 자신은 그만두었는데 휴가로 처리해 준 그네들의 배려에 감격하여 목이 메었다.

전운

건륭 6년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다. 군사는 두 갈래로 나누어 북로군은 순무 기산이 이끌고 동남쪽으로 남진하고 남로군은 제독 정문환이 이끌고 서북으로 공격하기로 하고 경복과 장광사는 중군을 이끌고 강정에 주둔하기로 했다. 지의를 받은 윤계선은 약품과 양초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윤계선은 사천으로 외직을 나왔다 군정을 맡게 된 돌쇠(초로)를 만납니다.  러민, 아계, 고항을 만나 윤계선은 열흘 안에 약품을 남로군에게 전달할 것을 고항과 초로에게 맡겼다. 고항은 자신이 공을 세울 기회라고 생각하고 고생길인 줄 알면서도 받아들였다. 운남성 동정사로 와있는 전도가 윤계선을 보러 와 도안이나 주조에 능한 장인을 청하였다. 윤계선은 사람을 천거할 테니 두서너 명 고르라고 하였다. 같이 있던 고항이 자신도 천거하겠다고 하자 전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도가 고항에게 믿보일까 봐 그를 따라나섰다. 고항은 내일 일을 떠나기 전에 즐기기 위해 기루에 가기로 하였다. 전도는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고 기루에 간 고항을 따라갔다. 

봉채루

생전 처음 기루에 간 전도는 어리둥절하였다. 고항은 여러 여인네들과 즐겼다. 잠깐 자리를 피하기 위해 나온 전도는 그 사내에게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맞고 있는 채운을 만났다. 전도는 그녀를 불쌍히 여겨 그녀를 1천5백 냥에 사기로 하였다. 고항이 여자들과 즐기고 있는데 수행원이 찾아와 조운과 관련한 문제와 병부와 형부의 사관이 기다리고 있고 일지화가 염려되니 고은의 운반을 맡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말하였다. 이에 자신의 신분이 탄로 난 고항은 수행원이 기밀을 이야기한 것에 화가 나 밖으로 나갔다. 전도는 은표를 채운에게 두 장 주고 용돈과 어멈에게 줄 돈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내일 시간이 있을 때 들르겠다고 하고 밖으로 나왔다. 

산동에서 패하고 줄곧 쫓기고 있는 일지화 역영은 관군들에게 쫓겨 부석산의 여아낭낭묘에 이르렀다. 그녀는 앳되어 보이지만 불혹에 가까운 나이었다. 어려서 조실부모하고 돌아다니다 백의암 비구니 정공을 만나 비구니가 되기 직전 정공이 그녀를 풀어주려고 하였다. 정공이 원적에 든 후 그녀의 미모로 인해 온갖 사내들에게 시달리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사방이 재주를 선보이는 자리에 갔다 그의 예언을 들었다. 여와낭낭이 낳은 금동이 여신으로 환골탈태한 것이라는 거였다. 여와낭낭묘에 온 역영은 가사방의 말이 맞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뇌검이 저 아래 한매와 엄국이 횃불로 호형을 그리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 불빛을 본 연입운, 황보수강, 호인중 등도 모여들었다.

<홍루몽>으로 유명한 조설근에 대한 일화를 엿볼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가 그렇게 곤궁하게 살다 갔고 이렇게 역사소설의 한 부분을 차지한 인물이며 그리고 고관대작들과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사실도 놀랍습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홍루몽> 읽기에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양양이 나오는 드라마 <홍루몽>을 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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