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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하(얼웨허) 제왕삼부곡 완결판 <건륭황제 11> 변방의 어지러운 정세, 등등

by P&TB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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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읽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게 읽히지가 않네요. 어서 빨리 이 소설을 다 읽고 새로운 책을 읽고 싶습니다. 

건륭황제 11 표지* 출처 : YES24

제4부 천보간난

변방의 어지러운 정세

홍주는 폐하가 자신의 이런 행동으로 처벌을 할지 모른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왕보에게 말하였다. 홍주와 왕보는 역관의 정방으로 향하였다. 홍주는 수이허더와 다른 장수들을 불러냈다. 홍주는 이들을 데리고 명나라 고궁 역관으로 향하였다. 기윤과 범시첩을 데리고 홍주는 안으로 들어가 수이허더의 보고를 들었다.

준거얼부의 족장 거얼단 처링이 죽고 정실에게서 난 둘째 나무짜얼이 족장이 되었으나 방탕하고 무절제하여 부족살림이 거덜이 났다고 하였다. 신분이 낮은 어미에게 태어난 맏이 라마다얼짜가 매형과 함께 나무짜얼을 죽이고 칸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무얼싸나는 처왕아리부탄의 외손으로 몽고원로들이 밀모하여 나무짜얼의 동생 청왕다스를 옹립하기로 했는데 기밀이 세어 나가 나다무대회가 열린 날 라마다얼짜가 청왕다스와 몽고원로들을 죽였고 아무얼싸나는 도망을 갔다는 것이다. 나무짜얼은 수이허더에게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일이고 자신은 건륭의 번신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아무얼싸나가 수이허더의 병영으로 와 3만 철기를 모아 준거얼 공격을 도와달라고 했으나 수이허더는 거절하였다. 아무얼싸나는 까자흐스탄으로 가 다와치와 역모를 꾀해 준거얼을 공격하여 라마다얼짜의 부족 1만 병사를 전멸하고 라마다얼짜는 할복하는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와치가 칸에 오르고 서로 반목하여 아무얼싸나와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홍주가 아무얼싸나가 패했다고 알려주었다. 다와치의 세력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홍주가 말하였다. 기윤은 화친왕의 혜안에 탄복하고 군기처로 들어오라고 하나 홍주는 말도 안 된다고 대답하였다. 범시첩은 서부 전선이 군수품과 식량전이라고 말하며 이를 차질 없이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호부에 있는 이상 병사들이 헐벗고 굶주리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하였다. 준거얼부의 몽고인들은 라마교를 믿고 회부의 위구르인들은 이슬람교를 믿어 서로 미워하고 있다고 하였다. 

형과 아우

 이튿날 홍주와 기윤, 범시첩은 강북의 역도를 따라 하루 만에 양주에 돌아왔다. 건륭은 외출중이었다. 범시첩은 자신들을 찾아온 관리들을 만나고 홍주와 기윤은 방으로 들어가 쉬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태감들이 자신들에게 믿보인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이야기를 듣고 기윤은 놀랐다. 기윤은 자신의 둘째 딸이 노견증의 손자 노음문에게 시집을 가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였다. 홍주는 그 집안이 염무와 관련이 있어 고항 사건과 연루된 것은 아닌지 걱정하였다. 

어가가 도착하여 그들은 건륭을 맞이하러 나갔다. 건륭은 호부에서 온 윤가전을 친히 불러 윤계선과의 관계를 물어보고 차사에 진력하도록 독려하였다. 건륭은 복의에게 연청 류통훈이 회의를 소집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건륭은 산회하고 무조건 사흘을 쉬라고 명을 전하라고 하였다. 황후의 안부를 물은 건륭은 난각으로 들어 상주문을 뒤적거렸다. 홍주와 기윤, 범시첩이 들어왔다. 기윤이 수이허더의 보고를 건륭에게 전하였다.

건륭은 홍주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자 홍주의 황당무계한 짓을 나무랐다. 도찰원에서 탄핵이 올라왔다는 소리를 홍주는 태감으로부터 듣고 언젠가는 건륭이 화를 낼 것을 알고 있었으나 막상 당하니 긴장하고 식은땀이 배어 나왔다. 홍주는 사죄를 하며 자신의 빰을 때렸다. 건륭은 어제 역관이 기방이 된 사실을 야단치며 홍주를 물러가게 하였다. 기윤은 잠깐 이들 형제가 짜고 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였다. 범시첩이 하나밖에 없는 아우이니 태후마마를 생각해서 화를 거두라고 간하였다. 밖에서 궁전 안을 기웃거리며 서있는 홍주를 보며 건륭의 얼굴엔 오직 슬픔과 괘씸한 표정만 있을 뿐 더 이상의 분노는 없었다.

홍주란 인물이 무척 궁금해지기는 하군요. 어떤 또 황당한 일을 벌일지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끝까지 건륭과 사이 좋은 형제로 남을지도 궁금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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