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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T 그릿>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by P&TB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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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은 어제의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에 이어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와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부분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투지가 강한 사람들의 성숙한 열정은 이 두 가지에 이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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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의 전형들과 대화하는 동안 그들은 모두 자신이 추구하는 일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단순한 의도보다 훨씬 깊이 있는 무언가를 의미했다. 그릿의 전형들은 목표지향적이며, 그 목표 역시 특별한 성격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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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릿 사전'에서의 목적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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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 일이 타인과 얼마나 깊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릿의 전형들로부터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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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상위 목표를 갖고 있어서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사소하고 지루한 것을 포함하여)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참으로 행운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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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행운아들은 "내 일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준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 직업과 전반적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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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미는 생업인 일과 직업이나 천직인 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결론짓는다. 그보다는 일을 하는 당사자가 다음 벽돌을 놓으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로 생각하는지 또는 개인적 성공을 가져오거나 자신보다 큰 목적과 연관된 일로 보는지와 같이 본인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 자기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직함보다 중요하다. 일을 바꾸지 않더라도 생업에서 직업, 나아가 천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천직은 찾아내기만 하면 되는 완성품이 아닙니다. 훨씬 동적이죠. 관리인이든 최고경영자든 끊임없이 자신이 하는 일이 타인이나 전체 사회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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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1년이 지나도록 자기 일을 천직으로 느끼지 못했다면 희망을 포기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 고작 2년 정도 해보고 그 일이 평생 열정을 가질 만한 직업이 못된다고 결론을 내리는 이들을 많이 봐왔다. 
... 베임은 개인적인 관심과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타인중심의 목적을 통합까지는 수년이 걸렸다. 그리고 관심과 목적이 통합된 뒤에야 자신이 이 세상에 보내진 소명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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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릿과 목적의 개념은 원칙적으로 상충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어떻게 주변을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까지 걱정하면서 자신의 상위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가? 그릿이 모든 목표가 단 하나의 개인적 목표를 지향하는 피라미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면 타인이 그 그림의 어디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 승자가 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타인을 돕겠다는 동기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 개인적 흥미와 친사회적 관심 둘 다를 지닌 지도자나 직장인들이 100퍼센트 자기중심적인 동기만 가진 이들보다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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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이다.
다음으로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롤모델이 누구인지, 그 목적이 장차 자신이 하게 될 일과 관계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다음으로는 계시 revelation가 온다. 이는 해결해야만 하는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다. 문제는 여러 경로로 발견될 수 있다. 때로는 개인적인 상실이나 역경을 통해, 때로는 타인의 상실이나 역경을 통해 발견된다.
... 목적이 생기려면 '내가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두 번째 계시가 필요하다. 롤모델이 자신의 인생 목적을 달성해 가는 모습을 관찰한 경험은 이런 확신과 행동 의지를 얻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195~220

자신의 직업에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어 천직으로 삼을 수 있다면 정말 행운아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관심과 목적의식이 동일하다면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행운을 가진 사람들을 주변에서 그다지 많이 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들 보통 그러려니 하고 살게 된다고 의안을 삼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목적의식도 기를 수 있다니 이를 길러서,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 가지 방법

당신의 나이가 얼마가 됐든 목적의식을 기르기에 너무 빠르거나 늦은 나이란 없다.
데이비드 예거는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권한다. "어떻게 하면 세상이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에이미 브제스니예프스키는 현재의 일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어 자신의 핵심 가치와의 연관성을 증대시킬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권한다. '잡 크래프팅' job crafting으로 당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그 일과 당신의 관심, 그리고 가치가 조화를 이루도록 업무 범위 내에서 일을 더하거나 넘기거나 맞출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빌 데이먼은 목적이 확실한 롤모델을 찾으라고 권한다.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의 당신을 상상해보세요. 그때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너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자극을 줬던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삶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가 자극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195~220

자신이 하는 일과 세상과의 연관성을 찾아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관심과 가치와 조화를 시켜 보는 것, 롤모델을 찾아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명적인 격변은 없더라도 서서히 자신이 하는 일이 천직이 되어 목적의식이 생겨나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희망이란 무엇인가?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가 그 한 가지다. 날씨가 화창하기를 또는 앞길이 평탄하기를 바라는 희망이다. 이런 희망에는 책임이라는 부담이 따르지 않는다. 상황을 개선시킬 책임은 우주에 있다.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이와 다른 종류다. 이 희망은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운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학습된 무력감 learned helplessness과 학습된 낙관주의 learned optimism
비관론자와 낙관론자
그릿의 전형들은 장애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나는 낙관적으로 설명하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른 기술들처럼 우리는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낙관론자처럼 해석하고 반응하도록 연습할 수 있다.
드웩의 고정형 사고방식 fixed mindset과 성장형 사고방식 growth mindset 
사고방식은 낙관성처럼 모든 생활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지닌 학생들이 고정형 사고방식의 학생들보다 그릿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당신이 부모나 감독 코치, 멘토라면 앞으로 며칠 동안 자신이 쓰는 표현에 주의하면서 그 말들이 자신과 타인에게 어떤 신념을 강화하는지 관찰해보기를 제안한다.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227~243

역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희망이 아닌 무엇이든 뚫고 지나갈 그런 투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자세를 갖겠다는 결심이 희망이라는 것이군요. 주변사람들이 학습된 무력감에 물들여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절망에 휩싸여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그 영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재능을 우선시하는 고정형 사고방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형 사고방식이라고 이성적으로는 생각하면서도 막상 부딪히게 되면 고정형 사고방식으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대화나 여러 가지가 힘이 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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