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RIT 그릿>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경계하라, 시련에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는 법

by P&TB 2023. 7. 3.
반응형

지난주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편을 일부 정리를 했는데요. 오늘은 계속 이어서 관련 내용을 더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말에 시간이 없어서 30분 읽기를 못했는데, 주중에라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경계하라

말로 희망을 키워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성장형 사고방식의 모범을 보이는 행동, 즉 사람은 학습을 학습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아이들은 우리를 지켜보고 우리의 행동을 모방한다. 
... 대개 사람들의 내면에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지닌 낙관론자 바로 옆에 고정형 사고방식을 지닌 비관론자 바로 옆에 고정형 사고방식을 지닌 비관론자가 나란히 존재한다. 몸짓 언어와 표정, 행동이 아니라 말만 바꾸는 실수를 하기 쉽기 때문에 이런 현실을 인식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 투지 넘치는 시각을 갖게 되면 근본적으로 사람은 실력이 차차 늘고 성장한다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 우리는 인생에 한 방 맞고 쓰러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고 싶은 것처럼, 주변 사람들이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을 때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해석을 주려고 한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내일이 있다.
... 맥냅은 "나는 진심으로 사람들이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론을 발전시켜 나가며 그 이론이 그 사람의 행동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 그리고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꿋꿋이 버텨냈고 결국에는 다 잘됐어요. 거기에서 결코 잊지 못할 교훈을 얻었습니다.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교훈이었죠.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 내가 원하는 방식과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죠. 그럴 때는 '계속 열심히 일하고 배워가면 다 잘될 거야.'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244~249

우린 보통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행동으로는 고정형 사고방식과 비관론을 보여주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이들을 양육하거나 교육할 때 그런 경우를 많이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닌가하는 조바심으로 그런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좀 더 낙관적으로 대할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옆에 사람들에게 고정형 사고방식의 견해를 비치는 것은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결국 자신도 자신의 일에 고정형 사고방식으로 생각해 비관적으로 되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시련에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니체는 말했다. "죽을 만큼의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 하지만 때로는 죽을 만큼의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만들지만 때로는 약하게 만들기도 하는 듯하다. 
마이어의 청소년기 쥐 실험의 결과
"장기적인 영향에 관해서는 좀 더 설명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 신경 회로가 가소성 plasticity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기에 매우 어려운 역경을 스스로 극복한 경험이 있으면 역경에 대처하는 방식이 좀 다른 식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그런데 매우 어려운 역경이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뇌 영역들 간에 신경 회로가 형성돼야 하는데 사소한 불편 정도로는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로만으로는 사람들에게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줄 수 없다는 말인가?
"맞습니다. 단순히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신경회로가 새로 형성되려면 하위 수준의 억제 기능 담당 영역과 함께 통제 회로가 작동되어야 합니다. 이는 역경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는 경험을 할 때 가능합니다."
"...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저런 일이 일어난다'는 식으로 자기 행동에 따라 앞으로 닥칠 상황이 달라진다는 수반성 contingency이 학습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249~253

죽을 만큼의 시련을 청소년기에 극복을 하는 경험이 그릿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낙관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때 뇌의 신경 회로가 그릿이라는 신경 회로가 발달을 하는 것이죠. 생각보다 그릿을, 시련에 강하게 키우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뇌의 신경 가소성이 이루어져야 일어나는 일이니 왠만한 시련으로는 그릿을 형성하는 게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청소년기에 그만큼 어려운 일에 직면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 테니, 억지로 그 상황을 만들어서 역경을 극복하는 경험을 해야 한다는 소리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보면 어렸을 때 어렵게 산 사람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례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중산층이 가장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을 언제인가 책에서 읽었는데 그래서 인가 보입니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는 법

능력에 대한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인 해석을 낳고, 이느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성장형 사고방식  -->  낙관적 자기 대화   --> 역경을 극복하려는 끈기
우선, 지능과 재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새롭게 하길 제안한다.
드웩은 뇌의 적응력이 대단히 강하다고 설명한다. 근육을 사용할수록 강해지는 것처럼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 과제를 완전히 익히려고 애쓰는 동안 뇌 자체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사실 일생 어느 시기에도 뇌가 완전히 '고정' 상태인 것은 없다. 새로운 뉴런끼리 연결되고 기존의 뉴런 간 연결이 강화될 가능성은 평생 존재한다. 게다가 뉴런을 보호하고 뉴런 간 신호 전달 속도를 높여주는 일종의 절연체인 미엘린 myelin을 생성하는 능력도 성인기 내내 유지된다.
두 번째, 낙관적인 자기대화를 연습하라는 것이다.
'회복탄력성 훈련' resilience training은 한마디로 예방 차원의 인지행동치료이다. 극단적 비관론자로 판단된다면 인지행동치료사를 찾아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 20쪽 정도의 희망에 관한 과학적 설명을 읽는 것만으로 뿌리 깊은 비관적인 편향이 업성질 거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다. 
... 실제로 자기대화를 수정할 수 있으며, 부정적 자기대화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 그리고 더 중요한 행동방식은 훈련과 지도를 통해서 바꿀 수 있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으로 도움을 청하라는 제안을 하고 있다.
"내게 계속하라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조언을 해준 사람이 옆에 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255~259

나이들면 지능과 재능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책을 통해 그 사실을 어느 정도 인지는 하고 있지만 막상 자신이 도전을 하게 되면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든지 내 뇌는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낙관적 자기대화가 중요한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비관적으로 생각해서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에 맞춰 행동을 하는 습관을 없애려면 인지행동치료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언제나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필요한 듯합니다. 무슨 일이든 계속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해 주는 누군가가 있기에 계속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내가 그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