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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T 그릿>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by P&TB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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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을 읽은 지 벌써 7일째 이군요. 주말에 좀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주석까지 포함하면 중간정도 읽었습니다. 하루에 대략 30~40쪽 정도 읽는 같습니다. 여러분의 책 읽는 속도는 어떻나요? 오늘은 그릿을 기르는 네 가지 방법 중 관심 다음인 연습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

에릭슨의 연구로 밝혀진 결정적인 사실은 전문가들이 더 '오래' 연습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문가들의 연습은 '다르다'는 점이다. 우리 대부분과 달리 전문가들은 에릭슨이 말하는 '의식적인 연습' deliberate practice을 수천, 수만 시간 동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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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연습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나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
전문가들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흥미롭게도 많은 이들이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연습하기를 원한다. ...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 한다. 물론 그 피드백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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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받은 다음에는 어떻게 하는가?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다시 반복, 또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완벽히 달성할 때까지, 이전에는 고전했던 부분을 나무랄 때 없이 능숙하게 해낼 때까지, 신경 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으로 바뀔 때까지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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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무엇인가? 도전적인 목표에 도달한 다음에는 무엇이 남는가?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전적 목표를 놓고 전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그렇게 하나씩 개선시킨 부분들이 모여서 전체적으로 숙달된 눈부신 기량이 나온다.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167~171

우리는 연습을 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노력을 열심히 하는 것이죠?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의식적인 연습을 안 하고 그냥 열심히만 하는 것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취약점을 알고 그것을 고치기 위한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냥 무작정 시간을 들여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코치, 멘토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단점이나 약점에 대해 바로 피드백을 해주고 개선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고수가 되려면 최고의 자리에 있는 스승을 만나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독한 연습의 기쁨과 슬픔

칙센트미하이가 보기에 전문가의 특징은 완전한 집중으로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에 이르는 몰입 flow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몰입은 고난도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지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수월하게 그냥 실행되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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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은 의식적인 연습이 몰입처럼 즐겁게 느껴질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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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가 강한 사람은 의식적인 연습을 더 많이 하고 몰입도 더 많이 경험한다. 두 가지 이유로 이 결론에는 아무런 모순이 없다고 본다. 첫째, 의식적인 연습은 행동이지만 몰입은 경험이다. 둘째, 의식적인 연습을 하는 동안 몰입을 같이 경험할 필요는 없다. 사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두 가지를 함께 경험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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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인 연습도 매우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은 몰입이 주는 만족감과는 다르다. 즉 다른 종류의 긍정적인 경험이라고 본다. 하나는 발전하고 있다는 흥분이고, 다른 하나는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냈다는 황홀감이다.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177~188

자신의 일을 하면서 몰입을 경험한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로서 자긍심이 느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식적 연습과는 다르다는 말이 위안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습을 하면서 몰입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나에게 맞는 일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텐데, 의식적 연습은 오히려 지루하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훌륭한 코치, 멘토, 교사를 구하는 것 외에 어떻게 하면 의식적인 연습에서 최대의 결과를 얻어내고, 힘들게 연습한 사람만이 누릴 자격이 있는 몰입 상태를 더 경험할 수 있는가?
첫째,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의식적인 연습의 기본 요건들은 특별할 게 없다.
-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 완벽한 집중과 노력
-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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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인 연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두 번째 비결로 연습을 습관화하라는 제안을 하려고 한다.
우선 가장 편안하게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파악한다. 그런 다음에는 매일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연습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일과로 만드는 것이 뜻밖의 비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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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인 연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세 번째 비결은 바로 연습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라는 것이다.
"노력하면 도전을 두려워하기보다 수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한 목표의 피드백 등 의식적인 연습 때 해야 할 일들을 전부 하면서도 기분 좋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판단을 배제하고 그 순간의 자기 모습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전을 즐기는 데 방해가 되는 판단에서 자신을 해방시켜야 합니다."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188~193

습관의 힘이 대단히 중요함을 여기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일일수록 일상으로 만들어서 그 일을 헤나가면 즐거운 마음으로 그 일을 하게 되고 그래서 의식적인 연습이 되고 자신의 기량을 향상되고 그러면 전문가가 될 수 있겠죠? 연습을 하더라도 무작성 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설정하고 피드백을 통해서 개선을 지속하는 과정이 무척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무작정 연습이라는 것을 하지 않았나, 그리고 피드백을 줄 멘토나 스승을 만나지 못해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떻든 스승이라는 존재가 인생에서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았습니다. 

우리 무조건 연습하지 말고 제목처럼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해보도록 합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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