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인생에서 이루려는 일은 무엇인가요? "당신에게는 인생철학이 있습니까?" 최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가지고 계신가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갖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인생의 목표가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나뉘는 것이겠죠? 여러분도 버핏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3단계를 통해 목표를 설정해 보세요. 그리고 일반인과 위인을 구분 짓는 네 가지 지표를 보시고 열심히 위인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상위 목표
상위 목표일수록 그 자체가 목적이고, 하위 목표일수록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된다. ...
최하위 목표와 최상위 목표 사이에는 여러 수준의 중간 목표가 있을 수 있다. ...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왜냐하면..."이라는 답변을 계속해나가다 보면 목표의 위계에서 최상위 목표에 이르게 된다. 최상위 목표는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목적이다. 일부 심리학자들은 최상위 목표를 '궁극적 관심'ultimate concern이라고 부른다. 나는 최상위 목표를 하위 목표에 방향과 의미를 제공하는 나침반으로 생각한다.
...
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옆 걸음질 치거나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같은 방향으로 향해서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기를 열망한다. ... 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의를 궁극적 관심, 즉 인생철학에 부합하는데서 찾게 된다.
열정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만든다.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95~96
여러분은 깨어난 순간부터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이 있으시나요? 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결국에 부재해서 이리 팔랑 저리 팔랑 거리며 세월을 보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항상 불만족하면서 그렇다고 딱히 벗어나지도 못하면서 세월을 낭비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결국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니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한다 해도 같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버핏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3단계
첫째, 직업상 목표 25개를 쓴다.
둘째, 자신을 성찰해 가면서 그중에 가장 중요한 목표 5개에 동그라미를 친다. 반드시 5개만 골라야 한다.
셋째, 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20개의 목표를 찬찬히 살핀다. 그 20개는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할 일이다. 당신의 신경을 분산시키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고 더 중요한 목표에서 시선을 앗아갈 일이기 때문이다.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95~96
워런 버핏 Warren Buffett이 자신의 충직한 전용기 조종사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간단한 3단계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직업상 목표를 25개나 쓸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시고 댓글로 그 결과를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방법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인과 일반인을 구분 짓는 네 가지 지표
두 지표는 그릿 척도의 열정 항목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
-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삶과는 대조되는)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 단순한 변덕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음. 새로움 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으며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 상황.
나머지 두 지표는 그릿 척도의 끈기 항목으로 쉽게 바꿔 쓸 수 있다.
-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한 번 결정한 사항을 조용히 밀고 나가는 결다력.
-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끈기, 집요함, 완강함.
...
당신이 그릿 척도에서 어떤 점수를 받았든 자신을 성찰해 볼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자기 성찰을 통해 당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들이 열정의 대상인 단 하나의 최상위 목표와 얼마나 일관되는지를 명료화만 해도 발전한 것이다. 또한 현재 인생이 보내는 거절 쪽지 앞에서 당신이 얼마나 끈기 있게 버틸 수 있는지 알아가는 것도 진전이라 할 수 있다.
앤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pp.113~114
위에서 보듯이 위인이 되는 지표는 그릿 지표와 상관이 있습니다. 그나마 이 문구가 위안이 된다고 해야 하나 '현재 인생이 보내는 거절 쪽지' 앞에서 버틸 수 있는 끈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가는 것도 진전이라고 했으니, 우리 모두 끝까지 버티기를 하면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승리자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는 자라는 말이 사실인 거 같습니다. 누가 버라고 해도 버티기는 그래도 좀 자신이 있지 않나요? 버틸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삶이니 말입니다.
이제 그릿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왜 달라지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때가 되었습니다. 이 글은 다음 글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