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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3

윌리엄 진서의 <글쓰기 생각쓰기> 4부 글쓰기의 자세 3 책 읽은 것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있는데 기억이 오래가지 않는군요. 4부 글쓰기의 자세 20. 기억을 간직하는 글쓰기 작가는 기억을 지키는 사람이다. 자신의 삶과 가족에 대해 어떻게 기록으로 남길 것인가. 회고록일 수도 가족사일 수도, 구술가 될 수도 역사와 회상을 뒤섞은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 어떤 형식이든 그것은 아주 중요한 글쓰기이다. 출판과 상관없는 글쓰기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글쓰기는 강력한 수단이며, 자신의 일생과 화해하는 기쁨을 준다. 또 상실, 슬픔, 병, 중독, 실의, 실패 등 살아오면서 겪었던 커다란 좌절을 되짚어보면서 이해와 위안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냥 말하듯이 쓰면 그만이다. 가족사를 쓸 때면 '작가'가 되려고 하지 말자. 자기 자신이 되자. 그러면 독자는 여.. 2024. 1. 6.
윌리엄 진서의 <글쓰기 생각쓰기> 4부 글쓰기의 자세 1 연휴에 책과는 먼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정리를 하려고 하니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 4부 글쓰기의 자세 16. 글의 목소리를 듣자 자신만이 구사할 수 있는 문체로 쓰려고 하자. 내가 무엇을 쓰든, 작가로서 내가 팔 것은 나 자신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팔 것은 여러분 자신이다. 주제에 맞추기 위해 자기 목소리를 바꾸지 말자. 독자가 글에서 알아차릴 수 있는 하나의 목소리를 개발하자. 그것은 성기거나 가식적이거나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아야 한다. 작가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한 글이 있다. 힘들이지 않고 글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힘들이지 않은 듯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꾸준히 갈고닦은 것이다. 최상의 언어에 대한, 그리고 최상의 독자에 대한 경의를 품고 쓰자. 성.. 2024. 1. 4.
윌리엄 진서의 <글쓰기 생각쓰기> 2부 알아두어야 할 것들 2부 알아두어야 할 것들 6. 통일성을 지키는 방법 글쓰기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강제로 일정한 양을 정기적으로 쓰는 것이다. 모든 글쓰기는 사실을 수집하는 문제와 자료를 어떻게 정리하느냐의 문제일 수도 있다. 접근법이나 태도, 어조나 문체의 문제일 수도 있다. 무엇이건 간에 부딪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통일성은 좋은 글쓰기의 닻과 같다. 하나는 대명사를 통일하는 것, 또 하나는 시제의 통일이다. 다른 하나는 분위기의 통일이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인 질문을 몇 가지 던져보자. 어떤 자격으로 이야기할 것인가? 어떤 시점과 시제를 사용할 것인가? 어떤 문체로 쓸 것인가? 소재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어느 정도로 다룰 것인가? 어떤 점을 강조할 것인가? 글쓰기에서 결정판이란 없다. 특정..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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