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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28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6> 황학루 등 연휴기간에 책을 열심히 보려고 했는데, 역시 평소보다 못한 분량만을 보고 말았습니다. 명절 등에 시간을 내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제2부 석조공산 황학루 나친은 6월 19일 북경을 떠나 대소금천으로 향했다. 북경으로부터 온 소식에 의하면 경복은 죽음뿐이고 장광사의 거치는 애매한 상황이었다. 나친은 건륭의 권유에 따라 호광을 경유하여 윤계선을 보기로 하였다. 부두에는 윤계선 총독, 호광순무 하판룽, 이시요와 전도가 마중나와 있었다. 나친에게 장광사의 목숨을 맡긴다는 주유가 도착하여 있었다. 나친은 황학루에 올라 군무를 이야기 하자고 하였다. 나친은 자신과 장광사를 정실과 첩으로 비유하며 장광사가 알아서 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말에 첩의 자식으로 고생을 한 윤계선은 자신의 터부를 건드는.. 2023. 10. 3.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5> 일지화와의 대면 건륭의 순방은 계속되는데요. 어떤 인물들을 만날까요? 제2부 석조공산 무치에서 문치로 이튿날 나친은 북경으로 향하고 건륭과 기윤 일행은 산동성 남쪽의 요지인 제녕으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기윤과 건륭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건륭은 나친이 무른 것이 걱정이 된다고 하였다. 기윤은 자신의 어린 시절 치기가 부끄럽다고 하였다. 그러다 가는 길에 수박을 수레에 나르는 왕씨 삼 형제를 만나 민심이 어떠한지를 건륭은 들었다. 거기서 은왜라는 여인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에게 평음에서 내일 묘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건륭은 평음에 머물기로 하자 기윤은 일정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을 하였다. 평음에 도착한 건륭이 미복 차림으로 다시 나갈려고 하자 기윤이 현령을 불러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하였다. 건륭.. 2023. 9. 26.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4, 5> 일지화의 도둑질, 금천 대첩의 진실 일지화가 나타나 곤혹스러워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건륭은 반곤을 토벌하기 위해 경복과 장광사를 독촉하기 시작합니다. 제2부 석조공산 그물에 걸려들다! 역영은 일지화의 초기 수령인 황보수강, 연입운, 호인중과 그동안의 패인을 논의하고 대호를 털기로 하였다. 그때 한매와 당하 일행이 찾아왔다. 그들은 동백산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한매가 군향 65만 냥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자 그들은 그것을 털기로 하였다. 황천패는 군향을 옮기는 일을 맡고 고항을 기다리고 있었다. 황천패는 만일을 위하여 약재상으로 위장을 하고 기다렸다. 하지만 고항은 6일이나 지나서 나타났다. 긴장감 속에 길을 일행은 마두진에 도착하여 숙소 문제로 고항과 황천패는 서로 다투었다. 그때 노무객잔에서 나온 사환이 그들.. 2023. 9. 25.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3> 건륭 또 다른 여인 왕정지를 만나다 손가감과 윤계선이 건륭으로부터 의지를 받은 장면으로 끝이 났는데요. 그다음 어떻게 되는지 정리하고자 합니다. 제1부 풍화초로 신하의 길 윤계선은 손가감을 보내고 수행원들에게 아문화원에 머물고 있는 조설근 등을 명나라 고궁 서쪽에 있는 집으로 옮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하도아문으로 향합니다. 어싼의 흠차행원이 있는 곳입니다. 윤계선은 거기서 내무부 서관으로 일하다 운귀 지역 무직 천총 자리에 있다 집에 불이나 가려고 돈을 빌려 나가는 사내의 뒷모습을 보게 됩니다. 윤계선은 어싼을 향시 주시험관으로 임명한다는 지의를 전합니다. 순무아문으로 돌아온 윤계선은 위조상주문의 날조한 노로생을 검거하라는 체포령 전단지를 보고 방금 전에 살짝 스쳤던 사내를 생각하고 이상하게 여겨 남경을 봉쇄하고 체포령을 내리고 이..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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