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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헝16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6> 황학루 등 연휴기간에 책을 열심히 보려고 했는데, 역시 평소보다 못한 분량만을 보고 말았습니다. 명절 등에 시간을 내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제2부 석조공산 황학루 나친은 6월 19일 북경을 떠나 대소금천으로 향했다. 북경으로부터 온 소식에 의하면 경복은 죽음뿐이고 장광사의 거치는 애매한 상황이었다. 나친은 건륭의 권유에 따라 호광을 경유하여 윤계선을 보기로 하였다. 부두에는 윤계선 총독, 호광순무 하판룽, 이시요와 전도가 마중나와 있었다. 나친에게 장광사의 목숨을 맡긴다는 주유가 도착하여 있었다. 나친은 황학루에 올라 군무를 이야기 하자고 하였다. 나친은 자신과 장광사를 정실과 첩으로 비유하며 장광사가 알아서 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말에 첩의 자식으로 고생을 한 윤계선은 자신의 터부를 건드는.. 2023. 10. 3.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5, 6> 노작 사건의 결말 노작은 어떻게 될까요? 결국 뇌물 사건으로 죽음을 맟이 할까요? 아니면 사면을 받을까요? 제2부 석조공산 옥신묘에서 만난 군신 북경으로 압송된 노작은 양봉협도에 있는 옥신묘에 수감되었다. 양봉협도는 이친왕 윤상도 강희대제 때 이곳에 수감된 곳이었다. 이곳에 수감된 사람들이 다시 세상에 나가 재기한 경우가 많아 전옥관들은 그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였다. 노작도 호부 원외랑, 시랑, 치수 흠차, 봉강대리 등 높은 관직에 있었던 터라 찾아오는 이가 많았다. 호부 주사 류진모와 운남사 주사 여성덕이 주안상을 봐 와 술을 먹고 있는데 건륭과 푸헝이 찾아왔다. 건륭은 왜 여자 때문에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느냐고 한탄을 하였다. 노작은 5대 독자를 낳아준 여인을 속신을 시켜주려다 뇌물에 이를 숨기기 위해 군주기만죄.. 2023. 9. 27.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4> 건륭의 여인들 건륭의 여인들이 여러 명 등장했는데 여기서 좀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제2부 석조공산 황궁의 여인들 진세관을 보내고 건륭은 군기처를 거쳐 자녕궁으로 태후를 찾아갑니다. 태후는 몇몇 태비, 귀비들과 서화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옹정에 의해 사사된 홍사의 엄마 제씨, 홍주의 엄마 경씨, 빈으로 강등되었던 돈비 왕씨, 나라씨 등이 그들입니다. 건륭은 그들의 처지를 감안하여 제씨와 이씨를 황태귀비로 봉하고 왕씨도 다시 돈비로 올려줍니다. 태후와 음식을 나누며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태후는 아들 건륭이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황후를 보러 온 당아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의 이름을 정식으로 복강안으로 내려 지의를 보내야겠다고 말합니다. 태후는 건륭에게 사람목숨은 중하니 신중할 것을 .. 2023. 9. 21.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4> 부찰푸헝의 야심 여기저기 비적들이 나타나고 반란의 조짐이 있어 그것을 해결하려고 하나 결과가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신하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제2부 석조공산 대장군의 회한 푸헝은 건륭의 지의를 받고 악종기를 보러 갑니다. 푸헝은 악종기 적막한 저택이 신경이 쓰입니다. 악종기는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분골쇄신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푸헝은 자신이 대소금천에 가 반란군을 제압할 때 악종기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나친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나 고민을 합니다. 부창부수 집으로 돌아온 푸헝은 나친과 러민이 다녀가고 태감 복의가 주장 등을 가져온 사실을 듣습니다. 푸헝은 아들의 칭얼대는 소리를 들으며 방으로 들어갑니다. 당아는 러민의 보..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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