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설근5 이월하(얼웨허) 제왕삼부곡 완결판 <건륭황제 8> 기구한 운명 등등 점점 더 정리해야 할 분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을 써야 할 것들이 늘어나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3부 일락장하 기구한 운명 입추 때 돈민 형제는 러민의 집을 찾아 전도를 만나고 이들은 조설근의 집이 있는 장가만으로 향하였다. 집을 찾아가니 방경은 없고 이미 폐허가 된 모습이었다. 집안에는 의천이 남긴 조설근에 대한 애도의 벽시만이 희미하게 남아있었다. 그들은 역관을 찾아 잠깐 쉬기로 하였다. 그 역관에서 빨래를 맡아 궂은일을 하고 있는 나이 들어 보이는 조설근의 아내 방경을 만났다. 그들은 조설근이 어떻게 떠났는지 방경으로부터 들었다. 유복자를 품고 있던 방경은 죽을 생각이었으나 옥이로부터 구조를 받아 살게 되었다. 정육점 장씨 집에 얹혀살며 옥이와 정을 나눈 러민은 방경으로부터 옥이 소식을 .. 2023. 10. 16.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6> 종학, 사고전서 긴 연휴가 끝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몸과 마음은 여전히 놀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빨리 일상을 회복해야 할 텐데 다시 멀리 않아 3일의 연휴가 있으니 더욱 기다려지네요. 제2부 석조공산 종학 북경으로 돌아온 류통훈은 어얼타이와 장정옥을 보러 가 그들의 말을 듣느라 거의 하루종일이 걸렸다. 집으로 돌아와 보니 오할자, 황천패 일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 고항과 아계, 돈민, 돈서 형제가 오자 그들을 먼저 만나보았다. 고항은 오할자의 무례함을 말하며 투덜거리고 류통훈은 풍류를 즐긴다며 고항을 질책하였다. 고항은 요즘 탐관의 행태를 빗대며 아계를 닦달하였다. 그에 아계는 사람을 어찌 그리보냐고 하면서 고항가 푸헝을 말하니 고항 또한 자신과 푸헝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 2023. 10. 4.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4> 조설근과 친구들 으로 유명한 조설근과 그의 친구들이 등장하는 부분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제2부 석조공산 풍류남아 방경을 자신의 타교에 태워 보내고 돈민 형제는 말을 타고 조설근의 집으로 향하였다. 돈민 형제을 맨발로 뛰쳐나와 예를 갖춰 조설근이 맞이하였다. 그들은 처음 만남이지만 서로에게 친근함을 느꼈다. 궁핍한 조설근의 살림을 생각하여 돈민 형제는 주안을 시켰고 조설근 내외는 어떻게 해서든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조설근은 돈민 형제가 문하주구가 될 생각이라고 하니 지기로 격의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 러민과 아계가 찾아왔다. 그들은 조설근의 형편을 알기에 고기며 생선이며 닭 등을 100여 근이나 가지고 와서 방경에게 주었다. 그들은 주안상이 도착하자 서로 음식을 나누며 이.. 2023. 9. 22. 이월하(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4> 건륭의 여인들 건륭의 여인들이 여러 명 등장했는데 여기서 좀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제2부 석조공산 황궁의 여인들 진세관을 보내고 건륭은 군기처를 거쳐 자녕궁으로 태후를 찾아갑니다. 태후는 몇몇 태비, 귀비들과 서화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옹정에 의해 사사된 홍사의 엄마 제씨, 홍주의 엄마 경씨, 빈으로 강등되었던 돈비 왕씨, 나라씨 등이 그들입니다. 건륭은 그들의 처지를 감안하여 제씨와 이씨를 황태귀비로 봉하고 왕씨도 다시 돈비로 올려줍니다. 태후와 음식을 나누며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태후는 아들 건륭이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황후를 보러 온 당아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의 이름을 정식으로 복강안으로 내려 지의를 보내야겠다고 말합니다. 태후는 건륭에게 사람목숨은 중하니 신중할 것을 .. 2023. 9. 21. 이월화(얼웨허) 역사소설 <건륭황제 3> 황제의 결단 반역의 기운을 느낀 건륭의 다음 행보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부 풍화초로 직간 손가감은 사연을 받고 식사를 하고 난 후 건륭을 보러 다시 양심전에 돌아왔습니다. 손가감은 궁의 단속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손가감은 삼습일폐의 직간을 올립니다. 귀가 즐겁고 눈에 좋다고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할 때를 경계하라고 합니다. 손가감은 또한 군자와 소인배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건륭은 그에게 어사직을 내려 도찰원에 있도록 합니다. 손가감은 풍문주사제도를 되살릴 것을 아뢰나 건륭은 그 폐해도 있음을 알고 신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건륭은 남위 시험에 손가감과 윤계선을 학정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합니다. 건륭은 손가감이 물러가자 고대용이 마련한 저녁을 먹고 황후 처소에 갑니다. 거기에.. 2023. 9. 14. 이전 1 다음 반응형